수원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오후 수원시청에서 '새빛돌봄스테이션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단기회복형 지원주택 '새빛돌봄스테이션'을 운영하기로 했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LH는 17일 수원시청에서 '새빛돌봄스테이션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한 새빛돌봄스테이션은 돌봄·주거 취약계층 퇴원 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의료 서비스와 건강·일상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기회복형 지원주택이다.

또 퇴원환자가 원활하게 지역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기능도 병행한다.

새빛돌봄스테이션에는 전담 관리사가 상주하면 △재택의료센터 방문 진료 서비스 △수원새빛돌봄 식사·영양 관리 △심리지원 서비스 △장기요양 △건강·보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LH의 매입임대주택 6가구를 이용해 내년 4월부터 새빛돌봄스테이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수 수원시 부시장은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촘촘한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빛돌봄스테이션은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공백을 최소화하는 핵심 거점"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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