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금산=정예준 기자] 충남 금산군은 군의 대표적인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초중생 해외어학연수 출발에 앞서 지난 16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1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겨울방학 해외어학연수는 세계화 시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초교생 49명, 중학생 37명 등 총 86명을 선발해 진행된다.
일정은 1월 15일부터 4주간 진행되며 필리핀 바탕가스 지역에서 원어민 1대 1 수업 및 1대 4 그룹 수업 등 하루 10교시 집중 영어교육과 진로아카데미, 마닐라 시티투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연수일정, 교육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이번 해외어학연수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금산군 해외어학연수는 지난 2011년 처음 시행된 이래 지금까지 1530명의 초중생이 참여한 금산군을 대표하는 교육사업이다. 연수비용의 70%를 군에서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겨울방학에 1회만 진행하던 해외어학연수를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총 2회로 확대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학생 여러분들이 영어 실력을 향상할 뿐 아니라 국제적 견문도 넓히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알찬 어학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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