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전북바이오진흥원과 전북도의 '2025년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전북바이오진흥원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전북도는 16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의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단계별 지원을 통해 도출된 기업 성장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내 해양수산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올해 전국 7개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성과평가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하며, 단계별 맞춤 지원 체계의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센터의 연간 사업 성과보고에 이어 우수기업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창업단계 우수 사례로는 '맘마멍냥', 성장단계는 '이고장식품', 고도화단계는 '전이수산'이 선정돼 사업 참여 과정과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우수 사례 발표에서는 기업별 성장 과정과 지원사업 활용 경험, 사업 고도화 과정 등이 소개됐고, 이를 통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단계별 맞춤 지원이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추진해 온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기업 성장의 다음 단계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전국 성과평가 1위 달성을 계기로 센터가 도내 해양수산기업의 성장 과정에 실질적으로 동행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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