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4선, 대전 서구을)이 2025년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지역의 오랜 숙원인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전액 투입될 예정이다.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은 그동안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꼽혀왔다. 기존 장애인체육시설이 노후화로 인해 정밀 안전 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며 사용이 제한됐기 때문에 대체 시설 확충을 요구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높았던 상황이다.
새롭게 건립될 서구반다비체육센터는 현 부지에 신축돼 둔산권역의 우수한 접근성을 그대로 살리는 한편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함께 장애인 전용 수영장, 헬스장, 재활운동실 등 최신 편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의 생활체육 거점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범계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시급한 과제였던 장애인체육시설 건립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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