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사랑카드 가맹점 결제수수료 지원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5.12.16 15:27 / 수정: 2025.12.16 15:27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더팩트ㅣ평택=조수현 기자] 경기 평택시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평택사랑카드 가맹점의 결제수수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모두 5007개 평택사랑카드 가맹점이며, 지원금은 1억 1300만여 원 규모다.

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올해 12월 중 가맹점 결제 대금 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지원금은 매출액 규모별로 가맹점 수수료의 최대 30%에서 17%까지 차등 지원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평택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전년도 연매출액 기준 12억 원 이하의 평택사랑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반기별로 발생한 카드 결제수수료를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사랑카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지원을 통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화폐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 8월에도 4867개 평택사랑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카드 결제수수료를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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