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감사실이 감사인과 준감사인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KDN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한전KDN 감사실은 15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본사에서 감사인과 준감사인을 대상으로 회계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감사인 역량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회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현준 성우회계법인 대표 회계사를 초빙해 '전사적 사업 분석 및 회계 역량 강화'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감사인과 준감사인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사업 추진과 투자와 관련한 재무정보 분석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조기에 식별하는 예방적 감사 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했다. 교육에서는 △재무제표 이해 및 분석을 통한 재무정보 해석 △비정상 회계 패턴과 부정 징후 식별 및 내부통제 연계 방안 △주요 회계 이슈 점검과 위험 기반 감사 절차 수립 등 이론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논의가 이뤄졌다.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는 "이번 워크숍이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정부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재무적 위험을 사전에 검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감사 전문성을 강화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경영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 감사실은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감사 환경 구축과 감사 전문성 제고를 통해 조직 신뢰도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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