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전남 나주시와 나교육진흥재단은 지난 13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시민·학생·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나주미래교육 소통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나주이화유스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나주교육진흥재단과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가 추진해 온 주요 사업 보고, 다양한 교육 활동 영상 상영, 학생 참여 공연, 학생·학부모 소감 발표 등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2부에서는 '소통왕 말자할매'(개그우먼 김영희)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질문하고 답을 나누는 참여형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자녀교육과 진로 고민을 공유하며 웃음과 공감이 어우러진 시간으로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다양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교육진흥재단 이사장은 "나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시민과 함께 교육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지원 사업을 더욱 확장해 시민이 체감하는 '명품교육도시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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