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교문동 음식점 주방서 화재 발생…직원 1명 대피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12.16 09:39 / 수정: 2025.12.16 09:39
30분 뒤 진압…튀김 요리 중 불꽃 튀어 천장 등 불길 번져
15일 오후 10시 28분쯤 경기 구리시 교문동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인 주방에서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15일 오후 10시 28분쯤 경기 구리시 교문동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인 주방에서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더팩트ㅣ구리=양규원 기자] 지난 15일 오후 10시 28분쯤 경기 구리시 교문동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 30분만에 진화됐다.

16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식당 내부에 있던 직원 1명이 화재 발생 이후 스스로 몸을 피해 화를 면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후 장비 13대와 소방 인력 36명을 출동시켜 화재 발생 20여 분 뒤인 오후 10시 49분 불길을 잡았다. 이후 9분여 뒤인 오후 10시 58분쯤 불길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가 해당 식당 주방에서 튀김 요리를 하던 중 튀김에 불꽃이 발생, 환기구 및 천장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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