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구리=양규원 기자] 지난 15일 오후 10시 28분쯤 경기 구리시 교문동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 30분만에 진화됐다.
16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식당 내부에 있던 직원 1명이 화재 발생 이후 스스로 몸을 피해 화를 면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후 장비 13대와 소방 인력 36명을 출동시켜 화재 발생 20여 분 뒤인 오후 10시 49분 불길을 잡았다. 이후 9분여 뒤인 오후 10시 58분쯤 불길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가 해당 식당 주방에서 튀김 요리를 하던 중 튀김에 불꽃이 발생, 환기구 및 천장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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