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허명숙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적격' 채택
  • 박연실 기자
  • 입력: 2025.12.15 19:08 / 수정: 2025.12.15 19:08
도의회 인사청문위, 여성·가족 분야 전문성 부족 지적
정책기관 운영·언론 분야 경력 긍정평가 경과보고서 채택
전북도의회 청사 전경. /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 청사 전경. /전북도의회

[더팩트ㅣ전주=박연실 기자]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가 15일 허명숙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는 허 후보자가 언론 분야에서의 오랜 활동과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장 재직 경험을 통해 여성·가족·성평등 정책 전반에 대한 정책 이해도와 연구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했다.

다만, 가족센터 등 여성·가족 관련 현장 기관을 운영·총괄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책임감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했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는 허 후보자에게 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현장 경험과 전문성 부족, 조직 운영 안정성에 대한 우려 등 향후 지속적인 소통과 정책 역량 강화 등을 보완·극복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임승식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장은 "재단은 지난 2023년 출범 이후 도내 여성·가족 정책의 허브로서 양성 평등 사회 실현과 여성·가족 복지 증진을 이끌어야 할 중요한 기관"이라며 "허 후보자는 재단의 공공적 책무를 깊이 인식하고, 책임감 있는 리더십과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