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전력거래소가 지난 12일 전력시장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장 운영 현안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전력시장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전력시장 워크숍'은 200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전력공사, 발전사업자, 비용평가위원회, 학계 등 200여 명의 전력시장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만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의 개회사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조익노 전력산업정책 국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전력시장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전력인에 대한 포상과 전력시장 전문가의 주제 발표 등을 포함해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전력시장 워크숍에서는 △2025년 전력시장 운영 실적 분석 △수요입찰제 및 시장감시체계 개선 방향 △전력시장 관점에서의 VPP 활성화 방안 △분산특구 적용 전력시장 운영규칙 및 주요 현안 순으로 총 4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박만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전력시장 현안을 공유함과 동시에 특히 전력시장 구조 선진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력시장 워크숍이 지식 교류의 장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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