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13일 한밭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을 어린이·청소년 위원회인 '시민적 권리 강화 위원회'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을 어린이·청소년 위원회는 아동이 주체가 돼 안전, 환경, 교육 등 자신과 관련된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서구의 대표적인 아동 참여 기구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 위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8개월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수료증과 표창장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문화공간 및 지역 행사 홍보 △안전한 놀이터 운영 등 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서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서구 관계자는 "마을 어린이·청소년 위원회의 목소리가 지역 곳곳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제안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아동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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