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성남시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2026 성남(SN) 탤런트 쇼케이스 콘서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성남 탤런트 쇼케이스는 시가 자체 오디션으로 선발한 △보컬 △댄스 △재즈 △뮤지컬 분야 등 신인 예술인들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오디션의 최종 순위를 가리기 위해 마련하는 특별공연이다.
최종 출전팀은 15개 팀(39명)이다. 이들은 총 61개 팀(102명) 가운데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통과됐다.
콘서트 현장에서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심사위원단은 뮤지컬 배우 김보경, 가수 소냐 등 5명이다. 참가팀들을 응원하고,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직접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관객들은 큐알(QR) 코드 입력 방식의 투표로 인기상 수상팀을 선정한다.
인기상 수상팀은 순위 별로 내년에 성남시가 주최하는 각종 공연 때 1등 회당 50만 원, 2등 회당 40만 원 등의 출연료를 받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무대는 시민 예술가들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남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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