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서울대 시흥캠, 특별연주회 '크리스마스 플라자' 17~21일 개최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12.14 11:01 / 수정: 2025.12.14 11:01
시흥시민 위해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만드는 '특별한 연말 선물'
시흥시-서울대 시흥캠퍼스 크리스마스 플라자 포스터. /시흥시
시흥시-서울대 시흥캠퍼스 '크리스마스 플라자' 포스터. /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특별 공연 '2025 크리스마스 플라자'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 에이(A)에서 개최한다.

14일 시흥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전야제 특별콘서트 '캠퍼스 플러스'를 중심으로, 국악과 클래식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1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전야제 '캠퍼스 플러스'는 판소리·정가·해금·바이올린·소프라노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이는 합동 무대로 꾸며진다. 출연진은 △판소리 안이호·이혜진(밴드 이날치 보컬) △정가 이유림 △소프라노 이은샘 △해금 고수정 △바이올린 문민송(시흥 출신)으로 구성됐다.

전야제 무대는 전통과 현대, 국악과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하나의 서사처럼 흐른다. 'PAN'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정가 '바른노래 SONG' △해금·바이올린·판소리 협연 '바흐 아다지오 & 아리랑' △정가·소프라노·판소리 3중협연 '아름다운 나라' △전체 앙상블 '대한독립만세'가 이어진다.

시흥시-서울대 시흥캠퍼스 크리스마스 플라자 전야제 포스터. /시흥시
시흥시-서울대 시흥캠퍼스 '크리스마스 플라자' 전야제 포스터. /시흥시

본 행사인 '크리스마스 플라자' 18일 개막 공연은 깊고 따뜻한 음색으로 사랑받는 '서울대 첼로 앙상블'이 맡는다. 다수의 국제 콩쿠르 수상자와 전문 연주자 과정 학생들로 구성된 이들은 완성도 높은 편성과 연주력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의 분위기를 더 고조시킬 전망이다.

본 행사 기간에는 캐럴 워크숍, 작은 음악극, 재즈 나이트, 쿠키 나눔&버스킹, 앙상블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은 물론 본교가 보유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크리스마스 특별 전야제는 한 번에 모이기 어려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합동 무대로, 시흥시민만이 누릴 수 있는 '연말 선물' 같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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