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100조+부터 통큰세일까지'…경기도, 대표 정책 7건 도민 투표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12.14 10:58 / 수정: 2025.12.14 10:58
온라인 투표와 현장 발표 심사로 최종 최우수 정책 2건 선정·시상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15일부터 21일까지 민선 8기 3년 차 대표 정책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투자유치 100조+ △경기청년 기회패키지 △The 경기패스·똑버스 △경기 기후보험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 사업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등 7건을 민선8기 3년 동안 중점 추진한 대표 정책으로 제시했다.

도는 앞서 대표 정책으로 82건을 접수했으며,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13건과 추진부서(팀)를 추렸다. 도청 부서 10곳과 공공기관 3곳이다.

도는 이 가운데 상위 7건을 대상으로 도민 온라인 투표와 현장 발표 심사로 최종 최우수 정책 2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 정책을 추진한 부서에는 특별승급과 특별성과가산금을 지급한다.

도민 온라인 투표는 도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민선 8기 3년 차 대표 정책을 도민에게 공유하고 조직의 활력을 불어 넣고자 도민과 참여 평가를 마련했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다음은 경기도 7개 대표 정책

△투자유치 100조+

카카오·기아·현대차·신세계·파라마운트 등 글로벌 기업 5곳을 유치해 모두 12조 8079억 원 규모의 투자와 약 13만 개 일자리 창출.

△경기청년 기회패키지

해외연수, 갭이어, 시험 응시료 지원으로 청년 도전 기회를 확대. 793시간 해외연수, 2241명 갭이어 프로젝트, 23만 건 응시료 지원.

△The 경기패스·똑버스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20~53%를 환급했으며, 20개 시군에 307대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도입으로 교통비 절감과 교통취약지역 이동권 개선에 이바지.

△경기 기후보험

1420만 명 도민이 자동 가입돼 폭설·한파·폭염·감염병 등 기후 위험 피해 시 보험금을 지급받는 제도. 올해 4만여 건 지급.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 사업

해외 소재 안중근 의사 유묵 1점을 들여왔으며, 공연·드론 쇼·AI 복원 미디어아트 등 행사에 4만 명 이상이 참여.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버스)

도지사가 21개 시군 67곳을 방문해 270건의 건의를 접수하고 조치 내용을 개별 통보.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작년과 올해 총 160억 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 구매 금액 최대 20% 페이백으로 고객 만족도 90점대를 기록했고, 298억 원의 추가 매출 발생.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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