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에 따라 해당 구간 버스정류소 6개소를 오는 22일부터 2030년 상반기까지 폐쇄한다고 14일 밝혔다.
폐쇄 대상은 △공세동(정류장 번호 14078·14079) △노리실(14084·14085) △장터말(14103·14101) 상·하행 6개 정류소다. 이 구간을 경유하는 11번, 102번 버스는 공사 완료 시점까지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지구 내 부지 조성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공사 구간 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현수막 설치, 버스 내 안내문 게시 등 폐쇄 기간과 우회 이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서호준 광명시 도시교통과장은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정류소를 폐쇄하게 됐다"며 "이용자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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