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은 12일 제290회 울릉군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총 2675억 원으로 일반회계 2629억 원, 특별회계 46억 원이다 . 이는 제2회 추경보다 9억 원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 편성은 △농림해양수산 314억 원(11.7%) △국토·지역개발 311억 원(11.6%) △사회복지 254억 원(9.5%) △환경 252억 원(9.4%) △문화·관광 249억 원(9.3%) 이다.
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조정과 예산 잔액 정리를 병행, 불용·이월 최소화와 주요 현안 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주요 반영 사업으로는 △다목적 제설차 구입 5억 원 △평리마을 진입도로 확장 공사 5억 원 △청소년 학습공간 구축 4억 3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고 꼭 필요한 분야에 재정을 배분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추진했다"며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