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눈썰매장 시즌 개막…스노우 버스터 오픈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12.12 16:51 / 수정: 2025.12.12 16:51
에버랜드 눈놀이터 스노우 야드 /에버랜드
에버랜드 눈놀이터 스노우 야드 /에버랜드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12일 겨울 야외 액티비티 공간 '스노우 버스터'의 시즌 운영을 시작했다.

알파인 빌리지에 조성된 '스노우 버스터'에서는 눈썰매는 물론 스노우 플레이그라운드와 스노우 야드 등 한층 확장된 눈놀이터가 더욱 짜릿한 겨울 체험을 선사한다.

에버랜드는 눈썰매 고객들을 위해 올해 스노우 버스터 오픈 일정을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겼다.

에버랜드는 이날 스릴 넘치는 눈썰매장 레이싱 코스와 스노우 야드를 먼저 개장했다. 19일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를 추가로 오픈한다.

또한 200미터 길이의 눈썰매장 익스프레스 코스는 기상 상황에 따라 다음 달 초 가동할 계획이다.

레이싱 코스에서는 높은 경사에서 설원을 빠르게 질주하며 눈썰매 경주를 펼칠 수 있다. 최대 4명이 거대한 원형튜브로 타는 익스프레스 코스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이 서로 마주 보며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눈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눈썰매장 앞 체험존에서 자유롭게 스노우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스노우 트랙을 확장해 새롭게 조성한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에서 바디 슬라이드 존을 운영한다.

더욱 넓어진 공간에서 레인을 따라 나무 썰매를 탈 수 있고, 크리스마스 트리와 눈사람 조형물, 가랜드 등도 함께 연출돼 겨울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눈 덮인 평지에서 아이들과 놀 수 있는 스노우 야드도 마련돼 눈사람과 눈오리를 만들거나 미니썰매를 탈 수 있다.

알파인 입구에는 '핫푸드 스트리트'와 '베이글 위시 라운지'도 조성한다.

핫푸드 스트리트에서는 군고구마, 붕어빵, 호떡, 계란빵 같은 따끈한 겨울 간식부터 초콜릿 라떼, 애플 유자차 등 음료와 유부꼬치어묵우동, 매콤가래떡볶이 등을 맛볼 수 있다.

'베이글 위시 베어'로 꾸며진 라운지에서는 편히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스노우 버스터는 에버랜드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코스에 자동 출발대, 튜브 이송대(리프트),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 등이 있어 편하고 안전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오즈의 마법사 테마 겨울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에서는 스노우 액티비티뿐만 아니라 '마녀의 서프라이즈 박스', '스노우 오즈 포토월' 등이 펼쳐진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_레이싱 코스 /에버랜드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_레이싱 코스 /에버랜드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_익스프레스 코스 /에버랜드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_익스프레스 코스 /에버랜드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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