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겨울철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 운영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12.12 14:54 / 수정: 2025.12.12 14:54
지정 병원 응급실 발생 추이 모니터링 등 추진
금산군보건소. /금산군
금산군보건소. /금산군

[더팩트ㅣ금산=정예준 기자] 충남 금산군은 새금산병원과 함께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군민 건강을 위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감시 체계는 새금산병원 응급실로부터 한랭질환자 및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에 대한 신고를 받아 발생 현황을 매일 파악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있으며 저체온증 위험군과 동상 위험군은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파특보 등 기상정보 청취,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사, 실내 적정온도(18~20도) 유지, 추운 날씨 외출 자제 등을 실천하는 것이 한랭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외출 시에는 내복이나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모자,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게 좋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금산군 관계자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를 통해 발생 추이, 취약 집단 등을 파악하고 관련 기관 비상 연락 체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한랭질환자 발생 시에는 조사를 진행해 충남도 및 질병관리청에 신속 보고하는 등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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