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이 지난 11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충남도 주관으로 열린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성과 보고대회'에서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단국대병원이 의료관련감염병 대응 기술지원, 신종 감염병 대비 훈련,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 등을 통해 감염병 위기 대응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며 MERS(2015), 코로나19(2020) 등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보건소와 협력해 표본감시기관으로 활동하고, 국가 주도 감염병 감시체계에도 참여해왔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충남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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