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역 광장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11억 원 목표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12.12 09:54 / 수정: 2025.12.12 09:54
1%인 1100만 원 모금 시마다 온도탑 1도씩 상승…현금·현물
서경아 비·엘·아이 대표 파주시 '제26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경기 파주시가 10일 금촌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한 내외빈들이 사랑의 온도탑의 가림막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파주시
경기 파주시가 10일 금촌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한 내외빈들이 사랑의 온도탑의 가림막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지난 10일 금촌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향한 힘찬 외침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2025년 12월1일~2026년 1월31일)의 시작을 알리고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파주'라는 표어 아래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올해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11억 원이다. 모금 목표액의 1%(1100만 원)가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도 1도씩 올라간다.

현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에 입금해 기부할 수 있다. 현물은 시 복지정책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이웃 돕기 후원금 및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의 기초생활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서경아 비·엘·아이 대표의 파주시 '제26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도 함께 진행됐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과 파주상공회의소, 사회복지기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여러 단체에서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경일 시장은 "사랑의 온도탑은 '우리 곁에는 언제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이 있다'는 내용을 전하는 상징"이라면서 "온도가 올라갈수록 마음의 온기가 느껴지고 파주시를 더 따뜻한 곳으로 만드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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