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는 해양쓰레기 정화선 건조사업에 국비 10억 원 등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관계자들이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2년에 걸쳐 해양쓰레기 정화선을 건조할 계획이다. 시는 정화선이 완공되면 해양쓰레기 수거 효율이 크게 향상돼 연안 환경 개선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명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청정바다 조성을 위한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향후 정화선 건조가 완료되는 2027년까지 차질 없는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관리 체계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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