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2025 지역 IT·SW 기업 성과 교류회 및 대경ICT인의 밤'이 10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대경ICT산업협회 주관으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태 대경ICT산업협회장 및 역대 회장,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호영 국회 부의장, 홍의락 전 국회의원,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대구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상공회의소 등 지역 유관기관·대학·IT,SW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2026년 주요 산업 지원 정책' 소개와 함께 신산업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전망 세션'이 열렸다.
2부에서는 내빈 소개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올해 지역 IT·CT 산업이 만들어 낸 주요 성과와 협력 사례가 영상으로 공유됐다.
주호영 부의장,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알파시티 및 지역ICT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대경ICT산업협회 감사패를 받았다.
최종태 회장은 "2025년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아니라 2026년을 준비하는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대경 ICT 생태계가 다른 지역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협회가 협력·지원·연결의 중심축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경권 ICT산업은 앞으로도 빠른 속도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해 산업 전환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민정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원장은 "데이터·AI 기반 산업 구조 변화가 이제 본격적인 국면에 들어섰다"며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 기업의 성장 발판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대경ICT산업협회는 350여개 지역 IT·CT 기업들로 구성된 지역 최대 관련 경제단체로,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AX시대를 선도하고 대경권 미래 산업의 핵심인 ICT 산업 발전을 위해 2011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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