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충북도, 초광역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맞손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12.11 16:08 / 수정: 2025.12.11 16:08
대전시-충북도-충북대-원자력연-기초과학연 미래 경쟁력 강화 협력
대전시와 충청북도,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11일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대전시와 충청북도,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11일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와 충청북도,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11일 충북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충북 지역과 학·연 기관이 보유한 기술 역량과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고도분석기술 기반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플랫폼 구축 사업' 2단계 사업 고도화를 위해 초광역권 협력 범위 확대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각 기관은 앞으로 3년간 협약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자원, 첨단 분석 장비, 전문 인력을 공유하고 재직자 기술 교육,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확장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충청권 전체의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할 예정으로 초광역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강화에 집중하게 된다.

주요 협약은 △이차전지 산업 기반 인력 양성 및 재직자 교육 운영 △연구 인프라·장비·시설의 공동 활용 체계 구축 △지역 산업 혁신 및 기업 지원 강화 △공동 사업 발굴·네트워크 및 정책 협력 강화 등이다.

각 기관은 이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차세대 에너지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을 넘어 충청권 전체의 이차전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초광역 연계 기반을 보다 견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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