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곶감과 크리스마스의 만남"…'논산양촌곶감축제' 12일 개막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12.11 15:59 / 수정: 2025.12.11 15:59
2025 논산양촌곶감축제 포스터. /논산시
2025 논산양촌곶감축제 포스터.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의 겨울을 대표하는 '양촌곶감축제'가 올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결합한 형태로 돌아온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논산양촌곶감축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곶감 같은 달콤한 인생!'이다. 지역 특산물인 양촌 곶감에 연말 정서를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을 겨냥한 겨울축제로 꾸며졌다.

축제장인 체육공원에는 대형 곶감 트리, 현대식 곶감 덕장, 논산 농산물 공동 브랜드 '육군병장' 마스코트 등이 설치돼 촬영 명소로 운영된다.

논산시 관계자는 "겨울 감성과 지역 특색을 살려 체험형 사진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여 곶감 농가가 참여하는 곶감 판매장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함께 운영되며 '양촌 곶감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소품 판매와 재활용품 교환 행사가 열려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곶감 덕장을 꾸며보는 체험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카드 쓰기 △놀이기구와 캐롤을 결합한 '곶감 놀이공원' 등이 준비됐고 식음 공간은 향토음식점, 지역 디저트 카페, 곶감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레스토랑과 바비큐 존 등이 꾸려진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개막일인 12일에는 가수 박서진과 홍서현이 무대에 오르며 축제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캐롤 쇼', '논산예술인 크리스마스 페스타', 지역 예술동아리 공연이 이어진다. 야간에는 조명 연출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공연이 마련된다.

축제 관련 정보는 논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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