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스마트 경로당', 과기정통부 스마트빌리지 사업 우수기관 선정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12.11 15:33 / 수정: 2025.12.11 15:33
정보통신기술 기반 어르신 복지모델 인정…장관 표창 수상
최원철 공주시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0일 공주시가 ‘제3회 스마트 빌리지 우수 사례 성과 보고회 시상식’에서 스마트 경로당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최원철 공주시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0일 공주시가 ‘제3회 스마트 빌리지 우수 사례 성과 보고회 시상식’에서 스마트 경로당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운영하는 '스마트 경로당'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시상식에 대해 스마트빌리지 사업에 참여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우수 서비스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공주시 스마트 경로당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양방향 화상회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교육과 건강교육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통합 플랫폼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정보를 연계하고, 보건소와 협력해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와 노인종합복지관,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의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 가운데 스마트 경로 운영 사례는 공주시가 유일하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상은 스마트 경로당 운영을 위해 시와 관련 기관, 현장 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경로당이 어르신 의료와 복지를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2023년 충청남도에서 처음으로 스마트 경로당 20곳을 구축한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올해 말까지 총 316곳의 스마트 경로당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