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대전·충청 1호 '프로토타입 매장' 도룡동에 오픈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12.11 14:31 / 수정: 2025.12.11 14:31
대전·충청권서 '점포 혁신' 전략 본격화
이마트24 대전 도룡프리미엄점 전경. /이마트24
이마트24 대전 도룡프리미엄점 전경. /이마트24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이마트24가 차세대 표준 모델로 개발한 '프로토타입 매장'을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처음 공개한다.

이마트24는 오는 12일 '대전도룡프리미엄점'을 개점하며 대전·충청권에서 점포 혁신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새 매장은 신규 가맹점뿐 아니라 기존 점포 리뉴얼의 기준이 되는 표준 모델로, 고객 경험을 강화해 점포 수익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비 창업자는 이곳에서 이마트24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기존 가맹점주 역시 현장에서 리뉴얼 방향을 검토할 수 있다.

대전 지역은 서울·광주·부산에 이어 네 번째 프로토타입 출점지로, 향후 청주·천안 등 주변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약 49평 규모로 구성된 매장은 △라이브 플레이그라운드 △프레시레인 △CVS 에센셜 등 3개 주요 공간으로 나뉜다. 특히 신상품과 트렌드 상품을 전면에 배치하는 라이브 플레이그라운드 존이 핵심이다.

기존 편의점이 주력 상품 중심의 고정 레이아웃을 유지해 온 관행에서 벗어나, 고객이 들어서자마자 트렌드를 체감하도록 설계했다.

또 간편식과 디저트 구매 후 즉시 이용 가능한 다이닝 공간, 카페 메뉴를 제공하는 To-Go 카페 존도 마련됐으며, 직선형 레이아웃으로 시각적 확장감을 준 프레시레인 구역과 스테디셀러 상품을 모은 CVS 에센셜 공간도 함께 구성됐다.

내외부 인테리어는 1030세대가 머무르고 싶은 분위기로 꾸며 따뜻한 조명, 박스형 사이니지 등을 활용해 기존 편의점과 차별화했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올데이 하이라이트(Allday highlight)'도 매장 전반에 적용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이번 프로토타입 매장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담은 동시에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된 모델"이라며 "신규·기존 경영주 모두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준을 제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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