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이광래 상임감사가 한국감사협회 주관 '2025 한국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감사협회는 매년 감사 품질 제고, 청렴·윤리 문화 확립,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감사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광래 상임감사는 취임 이후 농어촌공사의 내부감사 체계를 지속적으로 혁신하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 문화 정착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과 감사 등 내부감사 고도화는 물론 부패 취약 7대 분야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사전 컨설팅' 제도 활성화를 통해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이사회에서 경영 제언을 적극 개진해 잠재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의사결정의 합리성을 높이는 등 견제와 지원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이런 노력은 대외 성과로 이어졌다. 농어촌공사는 감사원 '자체감사활동심사'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A등급)을 달성했고 지난 11월 '내부통제 경영대상'에서 '조직운영관리상'과 '평가자상'을 동시 수상하는 등 내부통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내부감사 혁신상' 수상 또한 농어촌공사의 감사 품질 제고와 감사 시스템 선진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광래 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은 공사의 투명 경영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시스템 개선에 힘써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사를 만들기 위해 감사 체계 선진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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