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도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작목별 전문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도직 공무원의 강의 기획과 전달 역량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작목별 전문 강사 양성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농업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과정으로 지난달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교육에는 지도직 공무원 18명이 참여했으며 조별 분반 운영을 통해 격주로 교육을 운영했다.

과정은 △교수 설계 이해와 강의안 작성 △효과적인 전달 기술 △ 강의 시나리오 구성과 예행 연습 실습 등 단계별로 구성해 실전 강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형 소통 기법과 피드백 중심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석광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도직 공무원들이 강사로서의 자신감을 높이고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 콘텐츠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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