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촌서비스 협약 시범사업 선정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12.11 12:44 / 수정: 2025.12.11 12:44
'스스로 돌봄·서로 돌봄·사이채움' 농촌 돌봄 모델 본격 추진
당진시 스스로 돌봄·서로 돌봄·사이채움 성과 공유회 기념사진. /당진시
당진시 스스로 돌봄·서로 돌봄·사이채움 성과 공유회 기념사진.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농촌 고령화와 돌봄 사각지대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해 나가는 주민 주도 돌봄 공동체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당진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올해 농촌 지역 고령화로 인한 돌봄 인프라 부족과 이웃 간 관계 단절 등 다양한 생활 문제가 발생해 우선 우강·고대·정미·대호지면 등 4개 면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후 주민이 서로 배우고 돕는 '스스로 돌봄·서로 돌봄·사이채움' 공동체 돌봄 사업을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해 왔다.

당진시는 자기 주도적 삶을 기반으로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공감 속에 이번 사업을 운영했으며 특히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접근으로 사전적·예방적 돌봄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 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

공모 사업 기간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6월까지이며 당진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완료 지구 거점센터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조성을 목표로 '당진형 주민 주도 돌봄 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시범 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며 만들어가는 새로운 돌봄 모델"이라며 "당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돌봄 체계를 구축해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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