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는 봉사동아리 '써클-K'가 최근 대전시 중구 학고개로 일대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구원 노인복지학과 지도교수를 비롯해 동아리 회원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을 직접 찾아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회원들은 최근 이어진 한파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 모금으로 구입한 연탄 전달과 함께 따뜻한 대화와 위로를 전하며 이웃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정숙 '써클-K'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연탄을 나르며 진정한 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구원 건양사이버대 노인복지학과 학과장은 "휴일임에도 지역 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양사이버대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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