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안동영어마을 정규 프로그램 성료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5.12.11 11:23 / 수정: 2025.12.11 11:23
지역 학생 실용 영어력 강화…29일부터 '찾아가는 영어교실' 시작
국립경국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운영한 영어체험프로그램 진행모습. /국립경국대학교
국립경국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운영한 영어체험프로그램 진행모습. /국립경국대학교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국립경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안동영어마을이 올해 운영한 정규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11일부로 마무리하고, 이달 말부터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안동영어마을은 올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원어민 교사와의 몰입형 수업, 실생활 프로젝트 활동, 의사소통 중심 학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역 학생들의 실용 영어 능력 향상에 주력해 왔다. 교육 과정 전반에 걸쳐 학생들의 성취도와 영어 자신감 회복 효과가 컸다는 평가다.

겨울방학에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체험형 영어 페스티벌이 마련된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되는 '영양여중 찾아가는 영어교실'은 원어민 교사가 학교를 방문해 몰입식·체험식 수업을 제공한다. 지역 간 교육 격차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내년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AEV English Fair'는 지역 초등학생(초2~5학년)이 참여하는 1일 영어 체험 행사다. 축제 요소와 영어 학습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밀집도를 낮춘 활동 위주로 구성해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국립경국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오는 15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안동영어마을의 모든 수업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100% 영어로 진행되며, 실생활 중심 의사소통 능력과 영미 문화 이해를 동시에 높이도록 설계됐다.

김영훈 국립경국대 평생교육원장은 "정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학생들의 학습 욕구에 부응하는 겨울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어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영어마을은 2009년 안동시·안동교육지원청·국립경국대학교가 협력해 설립한 영어 체험 교육기관으로, 참가자 중심 교육환경과 최신 영어교육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표 영어 체험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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