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18명에게 개인택시 면허인 '여객자동차운송사업면허증'을 신규 교부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교부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수여자 18명이 참석해 면허증 전달과 함께 취득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규 면허 대상자들은 모두 오랜 기간 대중교통 안전에 헌신해온 경력을 지녔다. 17명은 택시업계에서 20년 이상, 1명은 버스업계에서 25년 이상 무사고 운전을 이어왔다.
이번 면허 교부는 아산시가 지난 8월 공고한 '택시 연차별 공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올해 개인택시 18대를 시작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17대의 신규 개인택시를 공급하고 법인택시도 증차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친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행으로 아산의 첫인상을 만들어 달라"며 "운수업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조치가 시민 교통편의와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에 기여하고, 대도시로 성장하는 아산의 교통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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