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목포=김동언 기자] 전남 목포시는 청년 창업자를 위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인 '청년 창업 아카데미'가 지난 8일 4회차 강의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49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카데미는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운영됐다.
1회차에서는 '청년 창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마인드와 마케팅 전략'을 다뤘고, 2·3회차에서는 'AI 마케팅 기본·심화' 교육을 통해 생성형 AI 활용법, 프롬프트 작성, 스마트스토어 운영 등 실습 중심 내용이 제공됐다.
마지막 4회차는 '지역이 바뀌면 고객도 바뀐다'를 주제로 지역 기반 창업의 방향성을 짚었다.
각 회차는 실제 사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강의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으며 특히 AI 기반 마케팅 교육이 창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목포시는 이번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건의 사항을 토대로 2026년 개소 예정인 '목포청년센터 누리'에서 향후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청년 창업 아카데미가 창업을 준비하거나 사업을 운영 중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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