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 전경. /영광군

[더팩트ㅣ영광=김동언 기자] 전남 영광군이 지역연계모금 사업비 7860만 원을 활용해 관내 391개 경로당에 난방비와 부식비를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이번 지원은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심사를 거쳐 추진됐으며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난방비와 부식비를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상품권을 전달하고 시설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 교육을 병행하는 등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 힘썼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군민 복지를 강화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위기가구 긴급 지원, 계절별 맞춤 복지 서비스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나눔 기반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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