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복 아신아트컴퍼니 대표(왼쪽)가 10일 현장 종사자의 정서 회복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써달라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1000만 원 상당의 공연 티켓을 기부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아신아트컴퍼니가 10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1000만 원 상당의 공연 티켓을 기부했다. 이번 나눔은 돌봄·복지 현장에서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서비스원 종사자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심리적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아신아트컴퍼니는 지역에서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공연기획 전문 기업이다. 그동안 문화예술로 시민과 소통해 온 가운데 이번 기부를 통해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경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이해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해 주신 아신아트컴퍼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준 공연 티켓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운영해 종사자의 소진을 예방하고, 시민에게 더 좋은 사회서비스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인복 아신아트컴퍼니 대표는 "대전의 복지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종사자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만큼은 편안한 휴식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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