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중소기업 '기획상품', 매출 3억 원 이상 달성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12.10 16:45 / 수정: 2025.12.10 16:45
2025 마케팅 지원사업…도내 중소기업, 대형 유통채널 협업
골뱅이 비빔쌀국수, 프레쉬롱커 밀폐용기 등 10개 상품 개발·판매
롯데쇼핑과 동양케미칼이 협업해 개발한 뒤 롯데마트에서만 2만여 개, 1억 9000만 원의 거래액을 기록한 프레쉬롱커 밀폐용기 모습. /경기도주식회사
롯데쇼핑과 동양케미칼이 협업해 개발한 뒤 롯데마트에서만 2만여 개, 1억 9000만 원의 거래액을 기록한 '프레쉬롱커 밀폐용기' 모습. /경기도주식회사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도 내 중소기업 10개사와 협업한 기획상품들이 시장에서 3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10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경기도주식회사는 2025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도내 중소기업, 대형 유통채널과 협업해 10개 기획상품을 개발하고 올해 연말까지 판매한다.

기획상품 개발에는 롯데쇼핑과 LG헬로비전, 이랜드 등 대형 유통채널이 참여해 최신 소비 트렌드부터 패키지 개발 사항까지 진행해 상품의 경쟁력을 높였다.

기획상품 개발을 통해 8인용 압력밥솥과 미미옥 골뱅이 비빔쌀국수, 모싯잎 보리굴비 등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특히 롯데쇼핑과 동양케미칼이 협업한 '프레쉬롱커 밀폐용기'는 롯데마트에서만 2만여 개, 1억 9000만 원 거래액을 기록했다. 또 유명 유튜버 히밥과 유명맛집이 협업한 '제주식 맑은 해장국'을 지난 10월 출시하기도 했다.

도내 중소기업과 경기도주식회사, 대형 유통채널이 협업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초기부터 기획 및 개발해 유통까지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준 대표이사는 "2025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단순 판로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도내 중소기업에 상품기획 단계부터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면서 기업들의 자생력 강화에도 힘썼다"며 "내년에도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중소기업들의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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