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태안=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태안 방문의 해' 1년 더 연장 운영을 통해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위상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2025 태안 방문의 해' 운영 결과 올해 방문객 증가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고 내년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와 태안해양치유센터 본격 운영이 예정됨에 따라 태안 방문의 해 운영을 내년까지 1년 더 연장키로 결정했다.
태안 방문의 해 운영은 서해안 관광휴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태안군의 의지와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은 관내 28개 해수욕장 등 각종 관광자원과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 등 축제 및 스포츠 대회 등을 '태안 방문의 해'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 기준 지난해 대비 올해 태안 방문객 수(1706명)는 4.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인프라 정비와 홍보·마케팅 강화 등 '2026년 태안 방문의 해'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머무르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태안’을 구현하기 위해 관광 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태안 방문의 해 운영이 지역에 실질적인 활력을 주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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