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문화시설 직접화 단지인 (가칭)문화예술타운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
품격있는 문화도시를 뒷받침 할 또 다른 시설인 △내포·서산 공연예술지원센터 △내포·서산 창작예술촌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조성 사업 추진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시 문화시설 직접화 문화에술타운은 석남동 286-13번지 일원에 △국립국악원 분원, △무형유산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서산문학관 등 6개 문화시설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도시관리계획을 지난 7월 결정·고시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부지 조성과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계획 인가 등 나머지 절차도 속감 있게 추진 중이다.
내포·서산 공연예술지원센터 건립 사업은 해미면 반양리에 2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연습실, 다목적 창작 공간 조성 사업으로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시각과 체험 예술 지원 시설인 내포·서산 창작예술촌은 지곡면 중왕리 일원에 조성된다. 문화 동호회, 전문 예술단체까지 폭넓은 창작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는 지난 8월 착공, 내년 5월 준공 한다.
보원사지 방문자센터는 전시실, 수장고 등 박물관 기능을 갖춘다. 오는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공연·전시·창작 등 문화서비스를 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문화시설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문화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문화도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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