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서천군 직원들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 복지 서비스 제공'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체계 구축, 읍·면·동 운영, 중앙기관 협력, 서비스 실적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천군은 전반적인 운영 역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서천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한 현장 밀착형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모바일 행복이음을 활용해 조사·연계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해 왔다.

여기에 AI 기반 초기 상담을 도입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대상자별 맞춤 지원의 속도도 크게 높였다.

이수미 서천군 복지증진과장은 "현장에서 군민을 직접 만나온 노력의 결과"라며 "디지털 기술과 현장 중심 행정을 결합해 지원 체계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고도화와 AI·스마트 기반 지원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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