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군위=정창구 기자] 대구시 군위군은 10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열어 온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군위군 8개 읍·면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16톤의 땔감 나무를 지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와 산림새마을과장 등 40여 명의 공무원이 직접 참여해 땔감 나무를 운반하는 등 발로 뛰는 봉사를 펼쳐 추운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이번에 전달된 땔감은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한 부산물을 재활용해 마련된 것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올해도 작은 나눔이지만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복지와 산림자원 관리를 연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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