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9일 나이지리아 경제사절단을 맞이해 양국 간 글로벌 산학연 협력 관계 구축과 지역 경제 발전 및 글로벌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학 내 국제교류관에서 오용준 총장과 박영규 대전시 국제관계대사,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김종민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방기봉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대학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이지리아 산업통상투자부 고위 공무원, 산업기술훈련기금 총재, 대통령 비서관,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대리 등이 포함된 약 40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만나 교류했다.
나이지리아 경제사절단은 국립한밭대가 보유한 선진 인프라와 지·산·학·연 협력 역량을 직접 확인하고 한밭대에서 수학 중인 아프리카 유학생의 경험사례 발표, 창의혁신관·스마트팩토리 등 대학 시설 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국립한밭대와 나이지리아 산업통상투자부 등은 앞으로 기술과 교육, 문화교류를 아우르는 글로벌 협력을 폭넓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국립한밭대가 갖춘 산학연 협력 인프라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나이지리아 경제사절단과 지역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설비와 제품 제조 공정 등을 둘러보며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오용준 총장은 "이번 글로벌 산·학·관 협력을 토대로 국립한밭대와 지역 기업이 보유한 선진 인프라와 기술력을 지원하고, 양국의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글로벌 산학협력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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