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가 군 가산복무지원금대상 부사관 합격자 임명장을 수여한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경북전문대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전문대학교 국방대외협력실은 최근 2025년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 대상 부사관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소집교육과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올해 선발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22명(남 15명·여 7명)이 참여했다. 소집교육을 마친 뒤 정식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군 가산복무지원금 대상자 가운데 RNTC 후보생은 대학으로부터 3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고, 육군으로부터는 4개 학기분 수업료(개인별 약 1200만 원)를 받게 된다. 졸업 후 별도의 12주 부사관학교 교육 없이 육군 하사로 바로 임관한다.

송준화 국방대외협력실장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해 인성과 체력을 겸비한 간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 군사학과는 지난해 5월 학·군 협약대학 학사 운영 평가에서 우수 부사관학과로 선정돼 육군인사사령관 감사장을 받았다. 또 제301학생군사교육단은 2024년 학군단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학군단에 이름을 올려 교육사령관 표창과 육군부사관학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선발 결과 군사학과 재학생의 91%가 장교·부사관 시험에 최종 합격함에 따라 다수 학생이 졸업 후 육군3사관학교와 육군부사관학교에 입교할 예정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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