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의 '2026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지원' 공모에서 김포시 사우동 도시재생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255-1 일대 모래모퉁이마을에서 추진 중인 노후주거지 정비 도시재생사업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주민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기간은 내년 1~12월 1년이며, 국비 6억 6000만 원과 지방비 4억 4000만 원 등 모두 11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주차장 정보 실시간 안내 '스마트 주차정보 공유 서비스' △교차로 사각지대 우회전 안심서비스 △CCTV·조명·비상벨 결합 스마트 미디어폴 설치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이번 공모 사업이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결합해 지역 스스로 성장할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성현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노후주거지 정비에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이 더해지면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도는 김포시와 협력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스마트 도시재생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