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 나눔자리 개최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12.09 15:59 / 수정: 2025.12.09 15:59
충남교육 미래설계 위해 학생 중심 통합지원 사업 성과·우수사례 공유
9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서 열린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 나눔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9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서 열린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 나눔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9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도내 학교장과 교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 나눔자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자리는 지난 1년간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구성원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둔 사업의 이른 시일 정착과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우선 기조강연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정책의 방향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학업․진로 지원 △심리․정서 지원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등 4개의 주제로 분과별 토론회를 운영해 사업 영역별 담당자 간 협력적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 과제를 도출·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아울러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기존 사업부서의 분절적 지원 방식을 넘어 부서 간 통합적 지원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중심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은 모든 학생이 배움과 성장을 동등하게 누리고 전인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학교 조직문화 조성 과정"이라며 "이를 위해 학교 구성원 전체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나눔과 토론이 교육현장의 실천으로 이어져 내년 사업의 전면 시행을 앞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제정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은 내년 3월부터 모든 교육기관에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