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천시는 이날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센터 건립의 실현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박동식 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 2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경남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최종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 결과 용현면 신복리 일원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2028㎡ 규모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부지 선정 및 확보 등 각종 행정적 절차를 진행하고, 2030년까지 운영 체계 마련과 센터 운영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민의 식생활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과 농민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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