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국립경국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센터는 지난 5일 재학생과 교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동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봉사는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경제적인 이유로 난방비 부담이 큰 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가 연탄을 정성껏 배달하는 한편, 난방 사용 관련 안전수칙을 점검하고 생활물품을 지원하는 세심한 봉사도 펼쳤다. 특히, 활동 전 철저한 안전교육과 작업 수칙 안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윤준상(국어국문 20학번) 학생은 "직접 손으로 돌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봉사의 의미를 깊게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태경 사회봉사지원센터장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며,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감과 봉사 정신을 기를 수 있는 실천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는 사회봉사지원센터의 정규 봉사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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