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생물테러 대응 유공기관 선정…질병청장상 수상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12.09 14:00 / 수정: 2025.12.09 14:02
실전형 합동훈련·협업체계 강화로 지역 위기대응 역량 인정받아
광주 서구가 2025 생물테러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광주 서구
광주 서구가 2025 생물테러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광주 서구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 서구는 2025년 생물테러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하며 생물테러 위기대응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질병관리청이 생물테러 대응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전국 지자체를 발굴해 공로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생물테러 대응 매뉴얼 정비,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인력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위기관리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탄저균 의심 상황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 경찰·소방·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초기 신고-현장 대응-역학조사-기관 간 협조체계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관계기관과 함께 준비해 온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주민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