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남부권 공공도서관(중앙·군자·정왕어린이·배곧·월곶)들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한 '2026년 겨울독서교실 및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2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령별 독서교육, 독후활동, 융합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독서 기반 사고력 향상뿐 아니라 문화적 경험을 함께 제공해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즐거운 방학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겨울독서교실은 '영화, 그림책으로 읽다!'라는 주제로 1월 19일~23일 진행된다. 원작 도서와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상상력과 시각적 이해를 확장하고, 이야기 몰입도와 창의적 해석 능력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아동·초등학생 대상 1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앙도서관='지구 어드벤처:대륙을 넘는 문화탐험', '그림책이 건네는 따뜻한 겨울 인사' △군자='겨울 그림책, 소복소복', '지구 한 바퀴 새해 여행' △정왕어린이='손으로 만드는 그림책 세상 말랑말랑 그림책 공작소', '푸드아트와 함께하는 책스타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겨울방학은 독서 습관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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