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8일 신규교원 역량 강화 모델 시범 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5년 초등 수습(인턴)교사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신규 교원 역량 강화 지원 모델'을 개발해 시범 운영했다. 신규 교원이 임용 전 단계에서부터 학교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고 교직 생활을 이해하며 학교 관리자 및 경력 교사와의 멘토링을 통해 교직 초기 적응력을 높이고 수업, 생활지도 등 전반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교 등에서 80여 명의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이 참석했다. 초등 신규 교사의 현장 적응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우선 신규 교원 역량강화 모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전교육정책연구소의 '초등학교 신규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수습교사제 운영 방안' 정책연구 결과와 수석교사의 신규 교원 역량강화 모델 시범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시범 운영에 참여한 수습(인턴)교사와 신규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경험한 지원 활동과 성장, 새내기 교사로서의 적응 사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신규 교사와 경력 교사, 학교 관리자, 교육전문직원이 함께 신규 교사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성과 공유가 신규 교사의 학교 적응 및 교직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역량 강화 모델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직 초기부터 신규 교원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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