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 2개 부문 수상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12.08 15:47 / 수정: 2025.12.08 15:47
의료돌봄추진 유공 표창 및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
청양군 통합돌봄과 신숙희 과장(가운데)과 통합돌봄팀이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양군
청양군 통합돌봄과 신숙희 과장(가운데)과 통합돌봄팀이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의 의료·요양·주거·복지가 연계된 통합돌봄 체계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전국 우수 모델로 다시 인정받았다.

군은 8일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의료돌봄 추진 유공)과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가 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청양군은 전체 인구의 41.6%가 고령층인 열악한 조건에도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뒤 의료·요양·복지·주거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꾸준히 확립해 왔다.

군은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2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았다.

청양군 통합돌봄 모델은 고령자복지주택 내 '통합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읍·면 단위 통합지원창구를 운영하고 복지·간호 전담 인력을 배치해 민·관이 협업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의료, 요양, 주거, 생활 지원을 연계한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병원 퇴원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셰어형 주택' 10호를 활용해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주거환경 개선, 식사배달, 이동지원, 방문운동지도, 가족 돌봄 정서지원 등 37개 서비스도 통합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번 수상이 고령화와 의료 취약 구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을 구현한 점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숙희 통합돌봄과장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이 평가받았다"며 "대상자별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청양형 통합돌봄 모델을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앞으로도 의료·요양·주거·복지가 긴밀히 연계된 돌봄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서비스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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